휴일이자 절기 '청명'인 오늘, 낮부터 차차 날이 개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낮에도 다소 서늘하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비는 거의 그쳐가고 있습니다.
지금 충북과 영동, 영남에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전 중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봄비 치고 많은 양의 비가 왔습니다.
제주 산간인 삼각봉에 244.5밀리미터의 폭우가 왔고요.
경북 안동 80.9밀리미터, 강릉 70밀리미터, 서울에도 60밀리미터에 가까운 비가 왔습니다.
앞으로 영동과 영남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안전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많이 쌀쌀하더라고요.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진 못한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꽤 쌀쌀했습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17.6도였는데, 오늘은 9.5도였거든요.
어제보다 8도가량 낮은 데다, 비가 와서 더 쌀쌀하게 느껴지셨을 텐데요.
낮 기온도 어제보다 낮아집니다.
서울 낮 기온 16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고 대전 14도, 대구 12도로 어제보다 4~6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쾌적하겠습니다.
비는 오늘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차차 맑아집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만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안가와 해상으론 강풍을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동해안과 전 해상으로는 바람이 강합니다.
강원 동해안은 내일까지, 영남 해안은 모레 오전까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는데요.
해안가 사고 없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특보 상황 살펴보면, 영남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와 서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영남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소형급 태풍 수준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 밖의 해안에도 간판이 떨어질 정도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은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이렇게 기온이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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