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받은 사람이 전체 인구의 약 30%인 1억 명을 넘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여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미국 내 상황이 썩 나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번이라도 맞은 사람이 1억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이 백신을 1번이라도 접종한 셈입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5,8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를 웃돕니다.
백신 배분 문제를 놓고 EU 회원국 간 충돌을 빚는 유럽과 달리, 미국의 백신 접종은 탄력이 붙은 모습입니다.
미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방역 조치를 지키는 선에서 여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등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마친 뒤 2주 지난 사람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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