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산 '비상'...엄정 조치 / YTN

YTN news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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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유흥업소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다중이용시설까지 번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주말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유흥업소 현장점검을 벌이고, 종사자와 이용자를 전수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부산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이 심상치 않군요?

[기자]
네,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38명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

그제에는 부산 사하구에 있는 목욕탕을 겸한 체육시설에서 2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를 했더니 유흥업소에서 감염된 사람들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이후 부산 전역에서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감염이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230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자가 나오거나 거쳐 간 유흥업소가 부산 전역에 걸쳐 백여 곳이 넘습니다.

다급해진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뒤 이번 주말 대대적인 유흥업소 현장점검을 벌입니다.

지자체와 경찰 등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해 유흥업소 4천1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과 영업시간 등을 점검합니다.

또 유흥업소 종사자와 3월 중순 이후 유흥업소를 이용한 사람에 대해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추가로 생활치료센터를 가동하고 병상 부족에 대비해 인근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산에서는 주간 노인 보호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는 요양원은 물론, 별관의 또 다른 노인 보호시설에도 감염의 불씨가 옮겨붙었습니다.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0명에 달합니다.

대전에서는 종교모임과 관련해 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40대에서 70대 5명으로 모두 전북 군산의 한 소규모 교회 신도입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대전과 전주, 강원도 횡성을 돌며 종교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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