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 날…주말 유권자 몰려
[앵커]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입니다.
서울 시민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비가 오고 있지만 투표 참여 인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서울역 사전투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사전투표 마지막날인데요.
현재까지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투표 마감까지 4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서울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려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이 다소 줄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거나 고향을 찾으려는 시민들이 열차에 오르기 전 투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의 누적 투표율은 16.49%를 기록 중입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어제보다 투표수가 더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재보궐 선거 당일이 평일인 만큼, 오늘 휴일을 맞아 투표소를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곳은 안전한 투표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에 맞춰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1m 거리두기 준수는 필수고요.
유권자들은 체온 측정을 하고 위생장갑을 낀 채 투표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발열 등 증상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합니다.
오늘은 일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도 투표소가 설치돼, 확진자들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니까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나와 가까운 투표소 찾아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