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비핵화 문제 대응 협력 약속 재확인"
백악관 "유엔 안보리 결의 완전 이행 필요 공감"
서훈 "북미 협상 조기 재개 위한 노력 계속 공감"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3자 협의를 한 한미일 안보실장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3국 간 협력을 통한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첫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가 마무리됐죠? 아무래도 북한 문제가 많이 거론됐죠.
[기자]
이곳은 아직 금요일인 2일인데요.
오전 9시쯤부터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에 관한 설명으로 한미 간, 한일 간 양자 협의가 진행됐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3자 협의가 이뤄졌는데요.
백악관은 협의가 끝난 뒤 발표문을 통해 세 안보 실장이 북한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비핵화 문제에 대응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확산 방지와 한반도에서의 억지력 강화,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이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우리 측 서훈 안보실장도 협의 뒤 기자간담회에서 협의 내용을 설명했는데요.
한미일은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북 협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나 시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의를 두고 특히 관심이 마지막 검토 단계에 있는 미국의 대북정책 아니겠습니까? 어떤 내용이 오갔습니까?
[기자]
서훈 실장은 안보 협의에서 미국 측이 현재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착수 단계에서부터 두 나라 간 소통이 이어졌는데 남은 검토 과정에서도 우리 측과 계속 소통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한일 간 양자 협의에서도 관련 논의가 있었는데요.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세 나라 안보실장은 이 밖에도 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미얀마의 민주주의 복귀 촉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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