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피해 막심한데…수에즈운하 선박 좌초 빗댄 햄버거 광고 논란

연합뉴스TV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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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뉴스] 피해 막심한데…수에즈운하 선박 좌초 빗댄 햄버거 광고 논란

지난달 23일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돼 1주일간 수에즈 운하를 통한 물류 이동이 전면 중단됐는데요. 인양 작업이 한창이던 지난달 27일 패스트푸드업체 버거킹 칠레법인이 자사 인스타그램에 '와퍼 더블'이란 햄버거를 이번 사고와 빗댄 이미지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재미있는 광고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용한 부적절한 이미지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한편, 이집트 운하 당국은 선사 측에 배상금 10억 달러(약 1조1천억원)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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