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 날은 흐리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2.8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2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는 조금 낮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8도가량 웃돌며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 지역은 오늘도 날이 선선하겠는데요,

속초의 낮 기온 14도에 머물며 대부분 1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광주 24도로 내륙 지역은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발생한 고온 건조한 바람에 대기도 더욱 건조해졌는데요,

어제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경북 내륙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건조함은 주말과 휴일 동안 비가 내리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밤 제주도와 전남 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휴일인 모레까지 제법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날이 다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주말과 휴일, 비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이미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10~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1040205493930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