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말레이 경찰과 공조…국제마약조직 적발

검찰이 말레이시아 경찰과의 공조로 현지에서 대규모 국제마약조직과 필로폰 제조시설을 적발했습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세관과 합동해 올해 초 적발한 말레이발 필로폰을 근거로 말레이 경찰에 발송인 정보 등을 제공하며 공조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말레이 경찰은 지난 3월 쿠알라룸푸르에서 국제마약조직과 필로폰 제조공장을 적발, 마약 조직원 13명을 체포하고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54억원 규모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특히 적발된 조직원 가운데 1명은 최근 인천지검과 청주지검에서 적발된 필로폰의 발송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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