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봄 들어 가장 따뜻, 서울 24℃...동쪽 건조·미세먼지 / YTN

YTN news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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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작과 함께 봄기운도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무척 따뜻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2도로 어제보다 6도나 높았고, 한낮에는 24도까지 올라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집니다.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맑은 뒤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4도, 광주 22도 등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 지역은 강릉 17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주말만 되면 비가 내리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울산과 부산은 잔류하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강원 영동과 경남 지역도 오후 한때 대기 질이 탁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kf 80 이상의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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