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20%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에 19% 포인트 앞섰습니다.

■ 오늘 관훈 토론회에서 오세훈 후보는 연일 잇따르는 내곡동 땅 의혹을 다시 해명하며, 측량 현장에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가 시장 시절 내곡 지구 사업을 모를 수 없다며, 거짓말 시장은 안 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 부동산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이고, 혁신할 기회를 달라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 정책 실패라고 강조하면서,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에서 내놓은 도심 공공주택 사업 1차 후보지에, 은평과 도봉 등 서울 4개 구 21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7월 예정 지구 지정 후 2만5천 호가 공급됩니다.

■ 만 75살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일부터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사전 신청에서 접종을 거부했더라도 2분기 안에만 다시 신청하면 접종할 수 있습니다.

■ 미국에서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잇따르고 이를 방관하는 분위기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현지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아시아계 혐오 표현이 들어간 노래를 삭제해달라는 직원들의 요청을 거부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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