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갭투자 4년 만에 벤츠로"…초등교사 '1타 강사' 겸직 논란

연합뉴스TV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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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갭투자 4년 만에 벤츠로"…초등교사 '1타 강사' 겸직 논란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O'(누가?)입니다.

울산의 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겸직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부동산 투기 조장이 의심되는 외부 강의를 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 사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른바 '갭 투자'로 무려 13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는 유튜버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는데, 해당 유튜버가 현직 교사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의혹을 받고 있는 겁니까?

해당 교사는 겸직 허가 신청을 하지 않고 부동산 유료사이트에서 외부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돼 시 교육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 해당 부동산 플랫폼에서는 현직교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고, 회사에서도 돈을 준 적이 없다며 영리활동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말의 신빙성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전자책을 판매한 정황 등 영리활동 의혹이 큰 상태 아니겠습니까?

특히 해당 부동산 플랫폼은 '1타 강사'로 영리 활동을 하다가 파면당한 LH 직원이 강의했던 곳이라면서요? 범정부 차원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 엄정 대처를 지시한 상황에서 벌어진 현직 교사의 일탈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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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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