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재보선 8일 앞으로…朴·吳, 오늘 2차토론 재격돌

연합뉴스TV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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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재보선 8일 앞으로…朴·吳, 오늘 2차토론 재격돌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린 여야 후보의 첫 토론에서 두 후보가 부동산 이슈로 충돌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요. 오세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대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영선 후보와 민주당은 오 후보 가족이 내곡동 땅 수용으로 36억5천만 원의 보상금 외에도 주택용지를 공급받았다는 추가 의혹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오 후보가 거짓 해명을 했으니 사퇴해야 한다고 총공세를 펴고 있는데요. 오세훈 후보는 어제 토론에서 일본 도쿄 아파트를 거론하지 않았죠. 이것도 일종의 전략일까요?

오늘 두 번째 TV 토론에서도 '내곡동 의혹'이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민생당 이수봉 후보까지 참석하는 3자 토론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정책공약은 묻히고 '내곡동 의혹'을 두고 논란이 계속된다면, 중도 유권자들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오늘도 토론회 준비에 많은 시간을 쏟지만, 현장 유세에 나선 두 후보의 일정을 보면 각 당의 선거 전략을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박 후보와 민주당은 성동구와 동북권에, 오 후보와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와 서남권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최근 야당 후보가 우세한 여론조사가 발표됐는데요.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윤건영 의원이 바닥 민심은 다르다면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서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야당은 자체 조사 결과 공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보궐선거 특성상 전국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고 조직의 영향이 큰 만큼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것이 변수로 꼽히지 않습니까. 여야 모두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 남은 기간 후보와 당이 어떤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임대차법 시행 직전 전세 보증금을 14.1% 올려 경질됐는데요. 전·월세 인상률을 5%로 제한한 '임대차 3법'에 찬성표를 던졌던 일부 여당 의원들이 정작 본인이 소유한 부동산의 전세금을 큰 폭으로 올려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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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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