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이틀째 황사 영향…내일도 미세먼지 말썽
[앵커]
황사의 영향으로 이틀째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이 나쁩니다.
내일까지도 공기가 탁해서 호흡기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이틀째 전국에 모래 먼지가 떠다니고 있습니다.
하늘이 파랗기는 하지만 공기 질이 깨끗한 건 아니니까요, 공기 질 상황을 잘 살펴주시고요, 먼지를 가를 수 있는 마스크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짙은 황사 띠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 대다수 지역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또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먼지 농도가 특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전남과 광주, 제주 지역은 황사경보도 계속 발령 중입니다.
내일도 대다수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먼지가 가리긴 했지만, 하늘 자체는 맑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한 바람이 불어서 동쪽 지역의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 발효 중인 만큼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은 포근합니다.
현재 시각 서울 17.2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목요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23도까지 올라서 올해 들어서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주 후반까진 대체로 맑을 텐데요, 이번에도 주말과 휴일 사이에 전국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