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ESG로 위기 극복…한국 경제 다시 달린다
[앵커]
코로나19 사태와 저출산 등 최근 한국경제를 둘러싸고 저성장의 먹구름이 끼어있죠.
이런 위기 상황에서 연합뉴스TV는 디지털 전환과 기업의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전환을 뜻하는 ESG를 해답으로 제시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8회째, '다시 도약하는 한국 경제, 디지털 전환과 ESG'를 주제로 열린 연합뉴스TV 경제 심포지엄.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의 부진과 저금리에 따른 금융불안정 등 경제가 전방위로 위기에 몰린 가운데, 디지털과 ESG가 그 해법으로 떠올랐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ESG를 발판으로 한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온 한국의 가능성은 다른 어느 나라들보다 높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글로벌 수요기업인 대기업이 존재하고 있고 바탕인 인프라가 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만, 극복해야 할 한계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뒤처진 법·제도는 발목을 잡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아날로그시대 체제에 맞춰진 법규제 체계가 많기 때문에 빨리 디지털시대에 맞게 전환을 하고 뒷받침하는 체계가 필요한데…"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용과 위험, ESG에 따른 경영상의 부담은 중소기업에는 또 다른 위기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ESG가 최근에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지표가 되게 복잡하고 난립돼 있어서 중소기업에는 굉장한 규제로 작용하고…"
한국경제가 이같은 문제들을 극복하고 디지털과 ESG를 발판으로 빠르게 재도약의 길목으로 들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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