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 전해철 행안부 장관 전 보좌관 가족 강제수사

MBN News 2021-03-29

Views 0

【 앵커멘트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직 보좌관 가족이 3기 신도시 땅을 투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보좌관 자택에 이어 국토부와 LH 본사, 경기도청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혐의 입증에 나설 방침입니다.
윤길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산시 장상동에 있는 1천550제곱미터 규모의 농지입니다.

지난 2019년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추가 지역에 포함된 곳입니다.

그런데 국토부 발표 한 달 전에 이 땅의 소유자가 바뀌었습니다.

전해철 장관의 전직 지역보좌관의 부인 A씨였습니다.

A씨는 대출을 받아 3억 원에 해당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보이는데, 2년여 만에 시세는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이 투기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한 시민단체가 A씨를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 인터뷰 : 황보승희 / 국민의힘 의원 (지...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