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 회장 취임..."소통에 역점...경영환경 급변" / YTN

YTN news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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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이 급변해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4대그룹 회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주요 경제단체인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최태원 회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상의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각계각층과 협력 관계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업적인 정서나 법·제도가 왜 생겼는지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최태원 / 대한상의 회장 : 왜 자꾸 기업이 규제의 대상이 돼야하느냐라고 생각하는데 인식에 대한 문제가 있는 것 같고, 그 인식은 소통과 얘기를 통해서 오해가 있다면 풀수도 있는 거고…]

현재 기업 경영 환경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양대 악재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의 회장 : 이 두 가지가 지금 겹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대한민국 무역, 수출 등 기업 활동이 그렇게 쉽지 않아질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예견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최 회장은 환경을 중심으로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경영에 재계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최 회장은 취임식을 별도로 열지 않고 각계와 함께하는 비대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앞으로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YTN 이광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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