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구미 3세 여아 '산부인과 바꿔치기' 집중 수사...늘어나는 의혹 / YTN

YTN news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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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권일용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은 여전히 미궁입니다. 경찰은 혈액형을 근거로 아이 바꿔치기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데요.

누군가 신생아 발찌를 끊고 아이를 바꿨을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상 친모로 밝혀진 석 모씨를 비롯해 가족들은 여전히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국내 프로파일러 1호인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권일용]
안녕하십니까?


사건이 글쎄요. 쉽게 해결될 것 같기도 한데 이게 미궁으로 빠진 이유가 지금 DNA 검사 결과 이게 구미에서 숨진 3세 여아가 외할머니의 DNA와 일치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사건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거죠?

[권일용]
그렇습니다. 이게 사실 경찰과 검찰이 굉장히 많은 자료를 검토해서 분석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제가 혹시라도 또 수사에 방해되는 내용들은 지양하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월 10일에 한 빌라에서 3살짜리로 추정되는 아이가 숨진 게 발견돼서 외할머니가 신고한 사건인데. 이렇게 변사나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DNA 작업을 통해서 신원을 확인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확인했던 것이 너무나 놀랍게도 친모로 밝혀진 김 모 씨가 아니고 외할머니, 발견자인 석 모 씨가 친모로 밝혀지면서 이 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실체를 밝히는 일들이 계속 수사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단 경찰은 할머니와 딸 두 사람 모두 출산을 했는데 그 시기가 비슷하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아이가 바뀌었다고 보는 부분이 그 아이의 혈액형이 다르다는, 딸부부에서는 나올 수 없는 아이의 혈액형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권일용] 그렇습니다.
ABO식이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혈액형이 전혀 나올 수 없는 그런 상태의 혈액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출산을 하고 나서 이 산부인과에서는 최소 48시간이 지나고 나서 혈액형 검사를 했다고 하는 부분이 지금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이 이틀의 시간이 과연 석 모 씨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해서 바꾸어치기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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