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재보선 열흘 앞…박영선 vs 오세훈 주말 유세 총력전

연합뉴스TV 20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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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재보선 열흘 앞…박영선 vs 오세훈 주말 유세 총력전


4·7 재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두 후보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선거운동 첫 주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열흘 남은 선거 막판 변수는 무엇이 있을지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어서오세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세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다소 큰 격차로 앞서고 있지만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득표율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인데요. 중도층이 선택이 가장 중요해보여요?

그간 보수당이 약세였던 2030세대 지지율이,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최근 박영선 후보의 '20대 경험치' 발언 논란도 이에 불길을 댕기고 했는데요. 2030 세대의 여론 흐름의 변화를 어떤 의미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만 국한된 현상이라고 보세요?

후보들의 유세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오세훈 후보 모두 강남 일대를 집중 공략했는데요. 민주당은 '험지' 강남권의 표심을을 잡기 위한 전략을 짰고,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 강남에서 표심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두 후보 모두 유권자의 표심을 흔들만 했다고 보시는지요?

민주당이 오세훈 후보가 처가 소유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사퇴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오 후보는 악의적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언론사를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인데 막바지 여론전에 흐름을 탈 수 있을까요?

네거티브 공방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오세훈 후보를 쓰레기라고 지칭했고요. 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대역죄를 지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선거 막판 입단속도 중요해 보여요?

여야 부산시장 후보가 '엘시티 특혜 의혹'과 관련해 또 다시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엘시티 특검을 주장하는 김영춘 후보에 대해 박형준 후보도 피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만약 특검이 출범한다면 이 문제는 선거 이후에도 상당한 폭발적 이슈가 될 것 같은데요?

반면에 국민의힘은 김영춘 민주당 후보 형의 땅 특혜 매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 후보 측은 명예훼손이라면서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이 부정 평가의 주된 원인으로, 당초 '콘크리트'로 불렸던 지지율 40%선이 무너진 건데요. LH 투기 의혹 이후 9차례의 메시지를 내놨던 문 대통령이 내일 추가로 투기근절 입장을 밝힙니다. 이번엔 어떤 내용에 집중할 것으로 보세요?

오늘 정부와 여당이 국회에서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LH 직원들의 투기 이익을 소급적용해 몰수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는데요. 법률 개정이나 특별법이 받아들여진다면 열흘 남은 선거 여론전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LH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땅 투기로 3년 만에 20억원을 번 전 경기도청 공무원뿐 아니라 전북 신도시 원정투기 의혹을 받는 LH 전직 직원 등 피의자들을 소환조사하고 관련 장소를 압수수색중인데요. 수사뿐 아니라 LH 조직 개혁에 대한 구상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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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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