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형 유도탄 발사 성공적"...김정은 불참 '민생행보' 집중 / YTN

YTN news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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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발사한 발사체는 신형 전술 유도탄이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 발사를 참관하지 않고 국가 공로자들에게 선물할 주택 부지를 둘러보는 등 민생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동해상에서 발사한 발사체는 신형 전술 유도탄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신형 전술 유도탄 2기가 동해 상 600km 수역에 있는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면서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이 무기체계의 개발은 우리의 군사력 강화와 조선반도에 존재하는 각종 군사적 위협들을 억제하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신형 전술유도탄은 탄두 중량을 2.5t으로 개량한 것인데, 시험 발사를 통해 개량형 고체연료 발동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저고도 활공도약형 비행 방식의 변칙 궤도 특성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으로 추정되는데, 지난 8차 당 대회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KN-23'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상당히 군사력을 과시했는데 과시의 근거를 공개된 사진에서 제대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의문점이 많이 드는 겁니다. 순항미사일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까지 도발의 강도를 높이면서 미국의 의도를 확인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시험 발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고, 대신 군사 분야 오른팔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참석해 지켜봤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신 평양에서의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여객버스 시제품을 직접 타보며 대량 생산을 지시하는가 하면,

평양 대동강의 지류라 할 수 있는 보통강 변에 대규모 주택 단지를 건설해 과학자와 유공자에게 선물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임을출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행적으로 추진하되, 올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성과 도출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수위 조절과 관련해서는 '강대강 선대선 원칙'에 따라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대응 수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확인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유관국과 긴밀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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