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 갖추는 공수처…평검사 최종후보 선발

연합뉴스TV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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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 갖추는 공수처…평검사 최종후보 선발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자체 검사 선발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공수처 인사위는 조만간 대통령에게 추천할 평검사 최종 명단을 추렸는데요.

이달 말에는 부장검사 채용도 마무리되는 만큼 다음 달 중 수사팀 진용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에게 추천할 평검사 최종 명단을 추리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회의에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외에 여야가 각각 2명씩 추천한 위원 등 7명이 참석했습니다.

인사위는 평검사 면접자 177명 가운데 최종 임용 인원인 19명의 최대 2배수까지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다만 김진욱 공수처장을 비롯해 인사위원들은 명확한 추천 규모에 대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최종 후보 몇 명?) 그건 제가 드릴 말씀이 아니고, 인사위원회 심의·의결할 내용이라서요."

이달 말에는 부장검사 후보자 면접을 마치는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초중으로는 수사팀 구성이 완비될 전망입니다.

김 처장이 취임 이래 4월 중 첫 수사 착수를 예고한 만큼 '1호 수사'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공수처 인력 구성이 마무리되더라도 수사 개시까지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기존 수사기관과 이첩 기준 등에 대해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검찰과의 조율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공수처는 다음 주 월요일' 공수처-검찰-경찰 실무협의체'에서 첫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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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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