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을 봤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학력평가는 선택과목이 도입된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조합한 형태로 치러졌습니다.
입시업체들은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과목은 어렵고 선택과목은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어 선택과목 중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어렵게 출제돼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인문·자연계열 학생이 같은 과목을 보게 된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인문계열 학생들이 크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임상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인문계열 수학 1∼3등급 학생 수가 줄어들고 최상위권 학생의 변별력을 수학 과목이 결정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절대평가 방식인 영어는 지난해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3월 학력평가 결과를 고려해 목표 대학을 점검하고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고3 수능 모의평가는 올해 4월 14일, 6월 3일, 7월 7일, 9월 16일, 10월 12일 등에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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