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 공직자윤리위가 고위공직자 1천 8백여 명의 재산을 오늘(25일) 공개했습니다.
신고된 평균 재산은 1인당 1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 3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행정부 정무직 공무원과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등 1천 8백여 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인당 14억 1천29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평균 1억 3천112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총액 1위는 강남권 아파트 두 채 등 165억여 원을 신고한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었고, 박영서 경북도 의원과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종한 부산시의원은 1년 새 재산이 45억 원가량 늘어 가장 많이 늘었는데, 비상장 주식 가액 산정방식이 바뀐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중앙정부 공무원 759명 중 절반가량은 토지 자산을 보유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