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일주일 만에 3백 명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다중이용시설이나 직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재확산 우려가 여전한 실정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 추이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6명입니다.
전날보다 70명 가까이 줄며 일주일 만에 3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감염도 늘고 있어 재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31명,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97명, 경기 12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229명입니다.
이 가운데 37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경남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9명, 강원이 9명, 그리고 부산과 울산이 각각 8명입니다.
사망자는 7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01명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704명으로 누적 6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접종률은 84.8%입니다.
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101건이 추가됐는데 1건만 중증 의심 사례이고 나머지는 근육통과 두통 등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정세균 총리가 아스트라 백신을 맞겠다는 얘기가 나왔죠?
[기자]
정세균 총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중대본부장인 자신부터 언제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대통령도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부터 만 6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순서가 왔을 때 주저하거나 미루지 말고 접종에 참여해야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며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우리는 지금 3차 유행이 안정화되느냐, 아니면 재확산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정부는 남은 특별 대책 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3차 유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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