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를 빠져나온 뒤 서울 내부로 진입하려는 차들로 늘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국회대로.
이런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화 공사를 시작한 지 5년 반 만에 '서울제물포터널'이 다음 달 개통합니다.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 국회대로 교통량의 30% 정도는 지하로 내려오게 될 거고요. 지상구간의 대기여건, 환경도 굉장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왕복 4차로, 총 연장 7.53km로 신월나들목에서부터 여의도까지 한 번에 연결됩니다.
터널이 개통되면 이 구간 통행 소요 시간은 8분, 기존보다 20분 이상 단축됩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3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터널 높이는 3.5m, 소형차 전용입니다.
[이태승 / 서울제물포터널2공구 현장소장 : 15인승 승합차 및 1톤, 포터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보다 큰 차량은 지상부 도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터널 내부에는 스프링클러 등 각종 안전장치는 물론 공기정화시설도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제물포터널의 통행료는 2천4백 원, 정차 없이 통행료가 자동부과되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도로 상부는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구수본
촬영기자: 최광현
영상편집: 서영미
자막뉴스: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1031909483574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