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 시급성 공감...대북정책 완전히 조율" / YTN

YTN news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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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국방장관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와 이행에서 양국이 완전히 조율된 전략을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은 방한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2+2 회의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대북정책 검토가 몇 주일 안에 끝날 것이고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대북 압박과 외교적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정부 때 이뤄진 싱가포르 북미 합의를 계승할 것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서는 동맹과 관련한 부분이 흥미롭다고만 말했습니다.

회의 뒤 채택된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UN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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