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충남 서해안 일대에 20조가 넘는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태안 앞바다입니다.
이 일대 해상에 국내 최대 규모인 1.6GW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먼저, 근흥면 인근에 건립 예정인 504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지난달 전기사업 허가 승인을 받았습니다.
충남 서해안 일대 건립 될 해상풍력단지는 모두 3군데로 총 발전 용량 4GW급입니다.
충남 보령에는 2GW급이, 충남 당진은 400MW 용량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20조 3천억 원이 들어갈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석탄화력발전 1기당 용량은 500MW로, 8기의 설비 용량과 같은 규모입니다.
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