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 안한 8살 딸 살해한 母 "동거남에 복수"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8살 딸을 살해하고 1주일간 시신을 집에 방치해 구속된 40대 어머니가 "동거남에게 복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44살 여성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A씨가 동거남과 별거하던 중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자 딸을 살해해 복수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1월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8살 딸 B양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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