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발열과 통증 등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하혈까지 할 정도인데, 그렇다고 일을 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당국이 뒤늦게나마 백신 휴가를 도입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0만 2천여 명.

이 가운데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8,751건, 발열과 근육통, 두통이 대부분입니다.

방역 당국은 면역반응에 의한 가벼운 증상이라고 설명했지만,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한 간호사 커뮤니티엔 백신 접종 뒤 하혈을 했다는 글도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 인터뷰(☎) : 백신 접종 뒤 하혈한 간호사
- "제가 원래 생리 예정일이 2주가 남았는데 갑자기 일하는 도중에 갑자기…. 생리가 몸 변화 때문에 일찍 터진 건지 그걸 모르니까, 처음 나온 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