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연속 떨어져 30%대를 기록했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3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4%p 떨어진 37.7%로 9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1.7%p 오른 57.4%로, 긍정과 부정 평가 차이는 19.7%p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이 0.4%p 오른 32.4%로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0.9%p 떨어져 30.1%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당은 8.4%로 0.3%p 상승했고,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은 모두 하락해 각각 5.0%씩을 기록했습니다.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과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모두 오차 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입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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