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자신을 권력 지향적 인물이라고 표현한 YTN 기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이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2심에서도 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변호사가 YTN 기자 5명을 상대로 5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기자들이 표현한 내용이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YTN 기자 5명은 지난 2018년 3월 회사 내부 게시판에 김 변호사의 배우자인 당시 YTN 기획조정실장 류 모 씨가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올렸습니다.

당시 성명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측 시민단체가 박근혜 정부 때 여성가족부 국장과 화해·치유재단 이사를 지낸 김 변호사를 권력 지향적 인물로 평가했다는 내용도 담겼는데, 김 변호사는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1422171721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