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미국 학자들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이 할머니는 오늘 오전 10시 반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 이 주최한 화상 회의에서 램지어 교수 논문을 비판해 온 미국의 학자 4명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번 회의는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이 사회를 봤으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학자 가운데 한 명인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와 전 세계 학자 3천여 명의 연판장을 주도한 마이클 최 UCLA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연구해 온 페이페이 츄 바서칼리지 교수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가짜 학문이라고 비판한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일본의 역사 부정이 왜 계속되느냐는 질문에 이 할머니는 국제법으로 위안부 문제 판결이 한 번도 없어서 그렇다며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인들이 어떻게 돕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의 모든 학교에서 위안부 문제를 가르쳐야 한다며 참여한 교수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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