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에 제자들도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하버드 로스쿨 3학년에 재학 중인 스테파니 바이와 차민선, 린다 희영 박은 현지시간 12일 교내 신문 크림슨에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기고문에서 로스쿨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팩트 확인과 정확한 인용을 요구한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램지어 교수의 계약 이론은 식민지배 대상인 가난한 젊은 여성들이 직면했던 현실에 대한 인식 없이 공허하게 작동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의 논문은 생존자 증언과 국제기구들의 조사로 확립된 팩트를 무시했다며 그 말하는 소위 '계약'은 법률상 무능력과 협박, 사기 등의 이유로 무효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기고자들은 램지어 교수와 접촉해 자료를 받았지만 어떤 자료도 그의 논문이 학술적 완결성에 관한 기본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거라는 자신들의 우려를 진정시키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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