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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정책 수주내 완성…한국과 충분히 조율"

연합뉴스TV 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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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정책 수주내 완성…한국과 충분히 조율"

[앵커]

미 국무부가 대북정책 검토가 수주 안에 끝날 것이라며 한국과 충분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주 국무, 국방장관 방한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다음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한국, 일본 방문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과 의미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이 현재 조 바이든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대북정책 검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완성을 앞두고 직접 만나 조율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국무부는 대북접근에 있어 동맹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까지의 검토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과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북한의 도전에 동맹 및 파트너들과 발맞춰 대응하지 않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대북정책을 한반도 이슈 핵심 당사국인 한국 정부와 충분히 조율한 뒤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성김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은 지금까지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한국, 일본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해왔다며 그간의 조율을 토대로 수주 안에 대북정책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국무부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블링컨 장관 방한시 면담과 함께 도움을 요청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답을 피한 채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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