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기존에 알려진 13명 외에 7명을 추가로 찾았습니다.
정부는 부동산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불법 투기 공직자는 즉각 퇴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한빛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 합동조사단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20명이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13명에서 7명을 더 찾은 것인데, 모두 LH 직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15명이 광명과 시흥 땅을 샀고, 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 등 다른 3기 신도시에서도 투기 의심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1명이 8개 필지를 사들이거나, 1개 필지를 22명이 공동 매입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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