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1차 조사 결과가 오늘(11일) 발표됐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13명에 7명이 새롭게 추가돼 모두 20명의 투기 의심자가 확인됐는데, 국토교통부나 청와대에는 없었고 모두 LH 직원이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 합동조사단이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1차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LH와 국토부 직원 1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제공동의서를 받아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토지 거래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민변과 참여연대에서 제기한 투기 의심 사례를 포함하여 총 20명의 투기 의심자를 확인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의심 사례 13명에서 7명을 추가로 찾았는데, 모두 LH 소속이었습니다.
투기 의심 지역은 15명이 광명과 시흥 땅을 사 가장 많았고, 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 등 다른 3기 신도시에서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