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vs 安' 단일후보 19일 선출…여론조사로 결정

연합뉴스TV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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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vs 安' 단일후보 19일 선출…여론조사로 결정

[앵커]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후보가 오는 19일 결정됩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측은 17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19일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는데요.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저마다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두번째 만남을 갖고 다시 단일화 의지를 다졌습니다.

두 사람은 비전 발표회를 열기로 하고, 서울시 공동경영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또 정책협의체를 만들어 공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양측의 단일화 실무협상도 진전이 있었습니다.

다음주 17일과 18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뒤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9일 야권의 최종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기로 한 겁니다.

단일화 협상과는 별개로 대대적인 선대위를 발족한 국민의힘은 오세훈발 '훈풍'이 불고 있다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이제 조금 남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신다면 완전히 역전해서 반드시 단일화에 성공해서 결선에서 박영선 후보 꺾고 우리 당이 서울시를 재탈환…"

두 사람은 차례로 보수진영 외곽모임인 '마포포럼'을 찾아 단일화 성사 의지를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자신이 '필승카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저는 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이번 서울시장 선거 승리하고 저는 끝까지 함께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꼭 확보하겠습니다."

양측은 야권의 잠룡으로 급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소통을 나란히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 후보는 윤 전 총장과 "모종의 의사소통이 시작됐다"고 강조했고, 안 후보 역시 "간접적으로 지금 상황에 대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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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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