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대상을 65세 이상으로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어제도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라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65명입니다.
전날보다 5명 줄었는데 사흘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로 보면 국내 발생이 444명, 해외 유입이 2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7명, 경기 17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만 333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82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선 강원이 30명, 울산 23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4명 더 늘어나 누적 1,652명이고, 위중증 환자도 4명 늘어 127명입니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다고요?
[기자]
방역 당국은 만 65세 이상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이달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있는 만 65세 이상 환자와 입소자도 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그동안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성 논란으로 접종이 늦춰져 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는 어제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 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고령층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가 입증됐다며 만 65세 이상에서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 예약일 기준을 현재 8주에서 10주로 변경했습니다.
접종 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커진다는 시험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아울러 1차 접종 후 확진된 경우 격리 해제 후 다시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 사람은 2차 접종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전문위는 또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해외 출장이 잦은 항공승무원을 2분기 접종 대상에 넣었습니다.
자가격리 예외를 적용받아온 항공 승무원은 2만여 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이들을 포함한 2분기 예방 접종 계획은 다음 주 발표됩니다.
어제 하루 백신 접종자는 5만천여 명, 누적 접종자는 13일 만에 50만 명이 넘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는 하루 새 1,073건이 늘었습니다.
이 중 경련 등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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