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이 희뿌연 먼지 장막에 뒤덮였습니다.
날이 따뜻해지자,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됐는데요.
오후 세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 수치는 57㎍으로, 펑소보다 2배나 짙어져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이번 주말까지도 탁한 하늘이 계속됩니다.
대기 정체로 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이고, 신체 장기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KF80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2도로 시작해서 낮에는 15도까지 오를텐데요.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는만큼, 옷차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밤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 곳곳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