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얇은 옷차림으로 나오셨다면 중부 지역에선 조금 쌀쌀하셨을 겁니다.

내일도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기 어렵겠습니다.

동풍이 불어들며 많은 지역에서 평년 기온을 밑돌텐데요.

볕이 강하지 않아서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외투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됩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울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고요. 낮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다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 지방은 내내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서해안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며 가시거리가 1km 미만인 곳이 많겠는데요.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울 10도, 대구 12도로 아침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17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토요일부터는 다시 온화한 봄기운을 되찾겠고요.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