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을 딱 1년 앞둔 지금, 정치권은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과 부산시장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인 두 분과 함께 현재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필승전략은 무엇인지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인 전재수 의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의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의원님, 앞서 간략하게 LH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긴급 현안질의 장면 보셨거든요. 조금 전에 봤던 장면이기 때문에 두 분 간단하게 어떻게 보셨는지 간략하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재수]
일단은 기가 찹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사를 접하고서 굉장히 분노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21세기판 탐관오리 무리들의 출현이라고까지 저는 생각을 하고요. 정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이번 참에 발본색원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 손톱만큼이라도 위로할수록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의원님도 총평 한말씀 해 주시죠.
[성일종]
개발정보를 다루는 공직자들이 도둑이 돼서 세금 창구를 턴 사건이에요. 굉장히 중요한 사건인데 이걸 이 정권이 저는 아주 공정하게 처리를 해야 된다. 그런데 이걸 수사하는 게 아니라 조사로 시작을 했어요. 조사해서 뭐가 나오겠습니까? 조사했는데 본인들이 그걸 피하게 되면 방법이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국수본에 어제인가 오늘인가 가서 일부 한 것 같은데 이 사건도 워낙 중차대한 사건이고 국기문란 행위이기 때문에 저는 검찰에 공식적으로 넣어서 검찰은 이러한 중요한 경제범죄를 다루도록 지금까지 훈련되어 있고 거기에 굉장히 많은 전문가들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맡겨서 수사를 하는 게 맞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또 변창흠 장관이 이 조사하는 총책임자예요. 실무책임자란 말이죠. 변창흠 장관이 이 LH공사의 사장 할 때 있었던 일이에요. 그래서 지금 국회에서도 보셨지만 변창흠 장관에 대한 경질을 통해서 이 의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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