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되돌리는 명칭 변경을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노총과의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3월 임시국회 중점 입법 과제 가운데 노동 관련 법안이 5개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 8개 가운데 7개를 비준하기는 했지만, 사회보장 관련 협약은 비준하지 않았다며 신복지체제의 연장선에서 단계적 비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일수록 사회적 백신 공급에 나서야 한다며, 노동이사제와 가사노동자 고용개선 등 성과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 재보궐 선거 승리와 노동 존중 실현을 위해 매진해달라며 한노총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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