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1차 조사결과 발표..."10만 명 조사한다" / YTN

YTN news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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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정부합동조사단이 이번 주 1차 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직계 존비속까지 합쳐 10만 명가량이 조사 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LH 투기 의혹 1차 합동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목요일, 늦어도 금요일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은 LH와 국토부 직원 전원으로부터 신도시 투자 내역에 대한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받았습니다.

신도시 입지 발표 5년 전부터 최근까지 토지거래 내용 전체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경남 진주 LH 본사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합조단은 투기 의혹이 짙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확인 뒤 대상자가 나오면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사상 초유의 투기 의혹 조사를 받고 있는 국토부와 LH 내부는 침울함과 초긴장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LH 관계자(음성변조) : (내부가) 많이 긴장도 하고 어수선한 것도 사실이지만, 많은 직원들은 논란이 말끔히 해소돼서 과거에 잘못한 것에 대해 처벌받고, 정부 부동산 정책 수행에 빨리 정상적으로 매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1차 조사 결과 발표에는 국토부와 LH 직원 만4천여 명에 대한 내용만 우선적으로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상 기관과 부서에 근무한 직원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까지 포함하는 전체 조사결과 발표는 시차를 두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가족을 3명, 직계 존속을 평균 2명으로 가정할 경우, 모두 7만여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3기 신도시 6곳과 택지면적 100만㎡가 넘는 과천과 안산 장상 지구가 있는 경기도, 여기에 인천 등 9개 기초자치단체 담당 부서 공무원을 포함할 경우엔 10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는 이번에 그 허물을 고치는 데 결코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개인 일탈이면 일벌백계하고, 구조적 문제로 확인되면 시스템적으로 예방구조를 확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정부의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의혹을 최초 제기한 참여연대와 민변도 추가 폭로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

합조단이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조사 결과를 내놓지 못할 경우 부실조사 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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