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 모임 관련 신규 발병 속출..."방역 살얼음판" / YTN

YTN news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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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가족이나 지인 모임에서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 봄철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4차 유행마저 우려되는 살얼음판 같은 방역 상황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계절은 어느덧 봄이 됐지만 방역 상황은 여전히 살얼음판입니다.]

특히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지면서 재확산이 우려됩니다.

우선 인천 미추홀구에서 가족·지인 모임 관련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포천과 군포에서도 지인 모임을 고리로 10명 안팎의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대구 동구의 일가족 7명, 포항 북구의 일가족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충북 음성, 제주시 등 전국 곳곳에서 일상 감염이 속출했습니다.

백신 접종과 새 학기 개학 등으로 느슨해진 경계심도 문제입니다.

봄철을 맞아 휴일 나들이나 모임 등으로 이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불안요소입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일찍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도 백신 접종 이후라도 마스크 착용 미흡 그리고 사회적인 이완 분위기 등으로 인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등 재유행의 조짐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3차 유행이 정체 국면이라지만 봄철 4차 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우리나라는 아직 백신 접종이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시기고 만일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된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경각심을 꼭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김종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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