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당분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추위가 누그러지고, 바깥 날씨가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반짝 찾아온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9.3도까지 올라 포근한데요.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내일 서울 낮 기온은 13도, 모레는 무려 16도까지 오르며 4월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달리, 내일은 흐린 하늘에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와 충청,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요,

서울에도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6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에 최고 40mm고요, 그 밖의 내륙에 5~20mm입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며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2도, 대전 1도, 광주 4도, 부산 6도로 오늘보다 3~6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1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3도, 대전과 광주 12도, 부산 15도로 오늘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가량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심한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고,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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