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어린이집 CCTV 원본영상 열람 가능…오늘부터 전담 상담전화도 개통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어린이집 CCTV 원본, 보호자도 신속열람 가능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가장 정확한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CCTV 영상이죠.
하지만 보호자가 CCTV 영상을 보여 달라고 해도,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보호자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CCTV 원본 영상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됩니다.
보건복지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등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지금까지는 CCTV 영상에 과도하게 모자이크 처리를 해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할 수 없거나, 심지어 모자이크 처리 비용을 보호자에게 전가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보호자가 어린이집 CCTV 영상 원본을 열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 사생활 보호를 위한 기준 등을 보다 명확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어린이집 CCTV 전담 상담전화도 개통하기로 했는데요.
이해 당사자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법·제도의 취지에 맞는 CCTV 운영 및 관리·열람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게 됩니다.
상담전화는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 대표번호 1670-2082를 이용하면 되고요.
전담 상담인력 2명이 배치됩니다.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용수 할머니 면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후 3시 외교부 청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만납니다.
이번 면담에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이 할머니의 입장을 듣고,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 문제 해결 방향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자리엔 아시아·태평양국과 국제법률국 당국자들도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할머니 측은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ICJ 회부를 위한 특별협정 초안을 제시할 것으로 밝혀 외교부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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