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휴일…3·1절 전국 비, 강원 영동 폭설
[앵커]
2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포근한 가운데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3·1절인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계절은 한참 앞서가는지 4월 초순의 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없는 포근한 휴일인데요.
가벼운 봄 옷차림도 문제없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도, 대전 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포근합니다.
다만 오늘도 큰 일교차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낮동안 활동하시기에는 얇은 옷도 문제가 없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니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중부와 경북 내륙 지역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최근 산불 사고가 잦았는데요.
휴일인 오늘도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메마른 대기는 3·1절인 내일 전국에 내리는 단비로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충청·남부지방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일 새벽 중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오전 호남과 영남서부, 오후부터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경북북부는 30에서 80mm, 그 밖의 지방은 1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경기 북부·동부, 경북 북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텐데요.
강원영서 최대 10cm, 영동과 산지 최대 5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폭설이 오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새벽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편안한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반포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