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응팀 "재계 단체와 협력해 접종 장려 캠페인"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에 속도를 올리면서 불신하는 사람들을 맞게 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대응팀은 감소세를 보인 감염자 추이가 지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5천만 회분 접종을 기념하면서 새로운 걱정으로 백신에 대한 불신을 지목했습니다.
접종 센터 확충과 백신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저항하는 사람들 때문에 접종 속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겁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하지만 공급은 적절하지만 접종하려는 사람이 모자라거나 원하지 않은 경우가 생기는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백악관 대응팀은 이에 따라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상공회의소와 전국제조업협회 등 재계 단체들과 협력해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겠다는 겁니다.
심지어 백신을 맞은 직원에게 유급 휴가와 보너스를 주도록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앤디 슬라빗 / 백악관 대응팀 고문 : 둘째, 접종 장벽을 줄여서 직원들이 접종할 계획을 짜고 더 쉽게 접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겨울철이 지나면서 감소해 온 감염자 추세가 지연되는 것도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3일 동안 감염 사례가 오히려 증가했다며 일시적인 현상인지 유행의 시작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하지만 최근의 데이터는 이런 감소세가 지연되고 있고 여전히 매우 높은 수치로 평탄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DC는 이것이 궤도의 매우 중요한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주시하고 있다며 분명히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만큼 지금은 마스크 착용과 모임 제한 등의 보호 조치를 완화할 때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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