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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백신 접종 첫날, 서울 지역 대부분 마무리..."순조롭게 진행" / YTN

YTN news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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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첫날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목표로 했던 5천여 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역 보건소에서는 대부분 접종 일정을 마쳤습니다.

의료진들이 수차례 모의 훈련을 해가며 오늘을 준비했는데,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박희재 기자, 오전에 접종이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노원구 보건소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마지막 접종자가 귀가하면서, 무사히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계획했던 40명 모두 백신 이상 반응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관할 구민이 많은 도봉구 보건소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이처럼 오전까지 접종 일정을 마친 상황입니다.

아침부터 내내 긴장이 가득했던이곳 보건소 직원들은 하나같이 오늘 하루가 잘 끝나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입니다.

특히 제가 있는 이곳노원구 보건소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여러 차례 모의훈련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여왔던 만큼 앞으로 백신 접종이 종료될 때까지 접종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다짐도 했는데요.

잠시 노원구 보건소장 만나서 말씀 조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간략하게 소개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은주]
노원구 보건소장 이은주입니다.

[기자]
오늘 보건소에 아침부터 찾아왔는데 불이 많이 켜져 있더라고요. 혹시 몇 시부터 근무를 시작하셨나요?

[이은주]
5시 30분에 저희가 시작했습니다.

[기자]
5시 30분 이후로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쳤는지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이은주]
오늘이 저희가 첫 접종하는 날이라서 모든 과정에서 착오가 없게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려보았습니다.

[기자]
그렇군요. 지금 여기 보이는 게 오늘 쓰였던 백신 빈병이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빈병이고 여기 트레이를 보니까 주사기가 한가득 차 있는데요. 이것을 보니까 오늘 준비 과정을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하셨는지 느껴집니다. 혹시 준비 과정을 해오시면서 어떤 과정을 거치셨는지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은주]
아무래도 처음 시행하는 백신 접종이다 보니까 저희가 백신을 받는 과정이라든지 보관 과정, 그리고 어떻게 접종하느냐에 대해서 계속 시뮬레이션을 새로 돌려보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2월 25일날 저희가 백신을 받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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