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금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다음 주부터 2주 더 연장 적용됩니다.
또,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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