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충청이남 비…기온 점차 올라
[앵커]
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우산을 챙겨야 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충청이남 지역에 비소식이 있는 가운데, 주로 남부지방에 강수량이 집중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전국 하늘빛이 흐리긴 하지만, 추위만큼은 어제보다 덜합니다.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1.1도 나타내고 있고요
영상권에 올라서 있습니다.
대신, 비소식이 있습니다.
아침, 호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심시간 이후에는 충청이남, 제주로까지 확대되겠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의 큰 비가 집중되겠고요.
그 밖 제주로는 최고 80mm, 남부지방은 최고 50mm 적지 않은 양이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제주로는 강풍도 동반되는 만큼, 대비를 잘해주셔야겠고요.
충청지역은 5mm 내외로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비는 충청지역은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는 주말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최근 빈번한 화재사고 발생으로 비소식을 기다리셨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과 내일 내리는 비 덕분에 남부 지방의 건조함은 해소가 되겠지만,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은 내리는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대기의 메마름은 계속되겠습니다.
추가적인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2월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기온은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과 대전 9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 10도, 부산은 12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큰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고요.
건강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